안녕하세요
저희는 30년 된 빌라를 고쳐서 살고 있는데요..
3층이 제일 높은 층이고 3층 세대는 복층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엉망으로 방치되어 있던 집이었지만,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 계약하고 장장 7개월여의 공사 끝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지금은 여기 산지 1년이 좀 넘었고요.
하나하나 저희 집 공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인테리어 한 곳은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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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four_players
일단 오늘은 비포사진 쭉 풀어보려고요.
일단 제가 심혈을 기울인 주방먼저 보여드릴게요!
너무 드라마틱하죠? :)
저 스텐 아일랜드를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셨답니다.
처음 디자인 회의를 할 때 제가 고집한 몇 가지가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광활한 아일랜드와 검정 타일바닥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정말 잘한 게 아일랜드 오른쪽 뚫어놓은 공간인데요!
디자이너 실장님은 저 공간이 뚫려 있어야 장 본 거 냉장고 넣기도 편하고 동선이 나온다고 하시고,
전 불편해도 이쁜 게 좋다며 아일랜드를 끝까지 붙이자고 했었는데요...
정말 실장님 말씀 들은 게 천만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저걸 장 봐온 짐을 들고 빙 둘러 갈 생각 하니 지금도 아찔하네요!!
그리고 주방 안쪽은 진짜 요리를 하는 주방이 있었는데요..
그전에 사시던 분은 실제로 요리하는 주방이 너무 구석에 있어서 정말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이 공간은 세탁실이기도 하면서 핼러윈은 핼러윈 분위기로 꾸미고, 평소에는 귀여운 작은 것들 올려놓기도 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쁜 공사 컷도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장장 7~8개월을 기다린 보람이 있게 해 준 어컴퍼니 디자인 감사해요~
어컴퍼니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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