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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1. 빈센트 반 고흐 - Vincent van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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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van Gogh

 

 

반고흐의 출생과 어린 시절

 

1853년 3월 30일 태어난 반 고흐는 미술사에 길이 남는 화가 중 하나로 아름답고 강렬한 색채와 정열적인 마음을 담은 그림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현대 미술 화가입니다.

 

그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물감 살 돈도 없을 만큼 힘들게 자랐으며 괴팍하고 예민한 성격 탓에 항상 외롭게 지내곤 했습니다.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둘 정도였으나 남동생 테로의 권유로 늦은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생전에는 그의 작품들은 크게 주목받지 못해서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되었는데 그가 작품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동생의 경제적, 정신적인 서포트 때문이었습니다.

 

 

반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고흐의 작품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유명해진 것도 모두 그의 동생인 테오 덕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고흐와 동생 테오와는 생전에 수백 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돈독하게 지냈으며 공개된 그 편지들을 통해 생전에 반고흐의 그림에 대한 애정과 열정, 고민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를에서의 반고흐

 

그 자신만의 화풍이 탄생한 것은 그가 아를로 건너간 1888년 2월 이후로 보고 있으며 걸작이 탄생한 곳도 아를에 있을 당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부지방 특유의 강렬한 햇살에 매력을 느껴 작품활동에 매진하면서 약 15개월간 아를에 머무는 동안 190점에 달하는 작품을 그렸습니다.

 

 

반고흐의 인생과 작품

 

반고흐는 동생의 권유로 늦은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10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약 900점에 달하는 그림과 1,700점에 달하는 스케치를 남겼고 그중 절반 이상이 죽기 전 3년 동안 그린 것입니다.

 

반고흐와 같은 후기 인상파 화가들로는 세잔, 고갱, 쇠라 등이 있으며 이들은 인상주의에서 그 화풍이 시작되었지만 많은 공통점이 있다기보다는 각각의 개성을 발전시켜 자신들의 작품에 녹여냄으로써 각기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빛이나 다른 물리적인 힘으로 일분일초 변하는 색채를 그대로 표현하면서 그들만의 주관적인 색채를 이용함으로써 하나하나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반고흐의 강렬한 색감은 거친 붓놀림과 만나 그만의 개성 있는 화풍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는 1890년 7월 29일 남동생인 테오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으며 죽기 직전까지도 동생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운다는 죄의식, 성공하지 못한 열등감, 어긋난 버린 인간관계에 대한 후회 등으로 고통스러워하다가 밀밭의 까마귀를 쫒겠다는 목적으로 들고 다닌다고 말하던 총을 자신의 가슴에 겨누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었습니다. 

 

 

대표작

 

그럼 대표적인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Vincent van Gogh

 

첫 번째로 자화상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수십 점의 자화상을 그렸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모델을 고용할 돈이 없어서 자신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의 자화상 중에 제일 유명한 것은 1889년 고갱과의 싸움 후에 정신적인 문제로 그의 귀를 스스로 잘라내고 난 뒤 그린 자화상으로 입니다. 스스로 그런 모습을 여러 장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바라기>

 

두 번쨰는 1888년 작품인 <해바라기>입니다.

 

해바라기 작품은 하나만 그려진 것이 아니며 그는 7점 정도의 해바라기 시리즈를 완성하였는데, 그가 아를에서 노란색 집을 빌려 아티스트들의 아지트로 만들고자 했을 당시 파리에 있던 고갱을 초대하게 되면서 그가 머물 방에 걸어줄 작품으로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그가 남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에 내용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자네에게 작약 그림이 있고, 코스트에 접시꽃 그림이 있다면, 나에겐 해바라기 그림이 있다.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다채롭게 변화하며 태양을 향한 혹은 생명을 향한 찬가를 부르고 있는 것 같다”

 

반고흐는 태양처럼 강렬하고 격정적인 자신의 감정을 잘 나타내주는 꽃으로 해바라기 그림을 그리고자 선택했으며 여름 한 철 열정적으로 그 노란빛을 뿜어내다 사라지는 짧지만 빛나는 해바라기는 짧지만 강렬하게 그림으로 불태우다 간 그의 삶과도 닮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해바라기를 그리면서 그가 만들어낸 금빛 노란 색채에 매료되었으며 그 노란색과 푸른색을 대조시키며 여름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

 

세 번째로는 1889년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반고흐가 생레미의 정신병원에 있을 당시 그려진 작품으로 그 전의 작품들처럼 직접 풍경을 보며 그린 것이 아니라 정신병원에 갇혀 있으면서 그가 전에 보았던 밤하늘은 떠올리며 그린 작품입니다.

 

기억 속의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다 보니 상상력을 자극하여 보다 강렬한 색감에 힘 있는 붓 터치로 역동적인 그림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그의 작품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이 그림의 내면에는 그의 지독한 고독함과 비극적인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고흐의 방>

 

네 번째로 꼽을 그의 작품은 <반고흐의 방> 이라는 작품으로 반 고흐가 예술과 공동체 구성을 꿈꾸며 고갱이 오기를 기다리던 시기의 그림입니다.

 

그에게 있어 ‘노란 집’은 화가들의 아지트로 만들기를 꿈꾸었던 곳으로 그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그는 이 그림에 대해 화가이자 친구인 에밀 베르나르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흐린 남보라색 벽과 금이 가고 생기 없어 보이는 붉은색 바닥, 적색 느낌이 감도는 노란색 의자와 침대, 매우 밝은 연두색 베개와 침대 시트, 진한 빨강의 침대 커버, 오렌지색 사이드 테이블, 푸른색 대야, 녹색 창문과 같은 다양한 색조를 통해 절대적인 휴식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는 총 세 점의 방 그림을 그렸으며 그 세 작품은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벽에 걸린 그림이나 창밖의 풍경 등에 변화를 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그림 4점 

https://ko.wikipedia.org/wiki/%EB%B9%88%EC%84%BC%ED%8A%B8_%EB%B0%98_%EA%B3%A0%ED%9D%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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